육계 유통시세, kg당 2300원…‘강세’

시세 강세…치킨만 팔린다는 이야기도

한국정보문화가 조사한 30일 육계 유통시세는 전일보다 100원 오른 kg당 2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월드컵 특수로 치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소비가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육계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시세는 치킨 판매 위주로 소비가 늘어난 상황”이라며 “다만 다른 곳의 닭고기 매출은 부진한 상태로 지금 시장간 온도차가 조금 심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치킨 판매량이 유지된다면 작은 닭 위주로 판매량이 유지되는 만큼 시장은 지속적인 강보합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병아리는 마리당 800원으로 전일과 같았으며, 계란 또한 개당 163원(서울‧특란 기준)으로 보합세를 이어갔다.